변비 원인, 기전, 예방법, 치료까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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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원인, 기전, 예방법, 치료까지 정리

by 진아야 ~ 2025. 3. 17.

변비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소화기 문제 중 하나로, 배변 횟수가 줄어들거나 변이 단단해 배출이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변화로 인해 변비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치질, 장 폐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1. 변비의 원인: 왜 변비가 생길까?


변비는 원인에 따라 크게 기능성 변비와 기질성 변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능성 변비 (생활습관과 관련된 변비)

대부분의 변비는 기능성 변비이며,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1. 식이섬유 부족

섬유질이 부족하면 장 운동이 저하되어 변이 딱딱해지고 배변이 어려워집니다.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면 변비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해결 방법: 채소, 과일, 통곡물 섭취 늘리기.

2. 수분 섭취 부족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장에서 변의 수분이 과도하게 흡수되어 변이 딱딱해집니다.

해결 방법: 하루 1.5~2L의 물을 충분히 마시기.

3. 운동 부족

장 운동은 신체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운동 부족 시 장운동도 둔화됩니다.

해결 방법: 걷기, 요가, 복부 마사지 등으로 장운동 촉진.

4. 배변 습관 문제

변의를 참거나 화장실 가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변비가 발생합니다.

해결 방법: 아침 식사 후 같은 시간에 화장실 가기.

5.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자율신경계가 불안정하면 장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여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6. 약물 부작용

진통제(특히 마약성 진통제), 항우울제, 칼슘제, 철분제 등 일부 약물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약물 복용 시 의사와 상담하여 대체 약물 고려.

기질성 변비 (질병과 관련된 변비)

질환이나 장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변비입니다.

1. 대장암, 장 폐색

장이 물리적으로 막히면 변이 배출되지 않음.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반드시 병원 방문 필요.

2. 과민성대장증후군 (IBS)

장 기능 이상으로 변비와 설사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

3.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저하되면서 변비가 발생할 수 있음.

4. 당뇨병, 파킨슨병

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장 운동이 저하될 수 있음.

2. 변비의 기전 (발생 원리)


변비가 발생하는 기본적인 기전(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분 흡수 증가

대장에서 변의 수분이 과도하게 흡수되면서 변이 단단해짐.

2. 장운동 저하

대장의 연동운동이 감소하면 변이 정체되면서 변비 발생.

3. 배변 반사 저하

항문과 직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변을 밀어내는 힘이 약해짐.

3. 변비 예방법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하기)


변비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

식이섬유 섭취 증가: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하루 25~30g)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L 물 마시기

유산균 섭취: 요구르트,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 섭취


✅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배변 습관 유지: 아침 식사 후 화장실 가는 습관 들이기

운동하기: 걷기, 요가, 스트레칭으로 장 운동 활성화

스트레스 관리: 명상, 수면 개선으로 자율신경 조절

4. 변비 치료 방법


변비 치료는 크게 생활습관 개선, 약물 치료, 기타 치료법으로 나뉩니다.

1) 생활습관 개선 (가장 중요한 치료법)

섬유질과 수분 섭취 늘리기

규칙적인 운동 및 배변 습관 들이기

2) 약물 치료 (필요 시 사용)

1. 부피형 완하제 (차전자피, 메틸셀룰로오스) → 변의 부피 증가
2. 삼투성 완하제 (락툴로오스, 폴리에틸렌글리콜) → 장 내 수분 증가

3. 자극성 완하제 (비사코딜, 센나) → 장운동 촉진 (장기 사용 주의)

4. 연화제 (변 연화제) (도쿠세이트) →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용이

3) 기타 치료법

직장 좌약, 관장제: 응급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사용 가능

바이오피드백 치료: 항문 근육 훈련을 통해 배변 기능 회복

5. 변비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3주 이상 지속되는 심한 변비
✅ 혈변, 체중 감소, 심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 기존에 없던 변비가 갑자기 발생한 경우
✅ 약물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결론


변비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기저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으므로, 필요할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변비 예방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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